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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아시나요?

 

주 5일제가 시행되면서, 알차게 토요일을 보낼 수 있게 마련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랍니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한 학기 이상 전문 선생님들과 미술, 연극, 음악,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프르그램을 즐길 수 있답니다.

 

뒤늦게 알게 되어 한 손에 꼽을 정도의 프로그램에만 참여해 봤지만, 특히나 올해는 1박 2일 캠프도 마련되었습니다. 당연히 신청기간만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렸지요.

 

'꿈을꾸물'이라는 뜻이 뭘까 했더니, '꿈다락'의 '꿈'과 아이들이 앉아서 손으로 '꾸물꾸물' 만드는 모습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래요. 참, 좋은 뜻이죠?

 

지난 주말에는 저희 큰아이의 꿈을꾸물 캠프가 있었습니다. 저희 큰 아이는 중학교 1학년으로 사춘기 아이답게 배우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또 춤과 노래도 좋아하고요.

 

 

하여, [대전창작문화예술연구소]에서 주최하신 '내 손으로 만든 공연 - 내 꿈을 펼쳐라'는 딱 맞는 캠프였습니다.

 

 

토요일 낮에 아이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 데려다 줄 때, 1박 2일간 준비하는 작은 공연을 보러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서 아이들의 리허설 장면도 고스란히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공개 채팅,왕따, 꿈..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었지요.

 

 

또한 막과 막 사이에 무대 배경과 소품을 옮기는 작업도 직접 다 해보면서 빛나는 무대 위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대 뒤의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창작문화예술연구소의 조용미 대표 선생님 말씀이,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대본과 삽입곡 등의 뼈대를 미리 마련해 놓으셨대요.

 

 

하지만 세 번의 캠프를 진행해보시니, 참여한 아이들마다 각기 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하십니다. 저희 아이가 참여한 3기들도 청소년들 스스로 새벽 1시까지 연습하며 준비했다네요.

 

 

기말고사 기간이라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저희 아이를 포함해서 여섯 명의 청소년들이 아주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게다가 저희 아이가 주인공이어서 깜짝 선물을 받은 듯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저희 아이를 포함해서 여섯 명의 청소년들이 아주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게다가 저희 아이가 주인공이어서 깜짝 선물을 받은 듯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또래 언니 오빠들과도 어울리느라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서도, 참여한 청소년들 모두 서로 기념사진을 찍고 연락처를 나누느라 바빴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또래 청소년들과 건전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꿈다락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